안규백, 주한중국대사 만나 "남북관계복원, 중국이 역할 해달라"

안규백, 주한중국대사 만나 "남북관계복원, 중국이 역할 해달라"

조성준 기자
2026.04.15 20:51

[the300]

(서울=뉴스1) =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5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서울=뉴스1) =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5일 오전 국방부를 방문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특명전권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국방교류협력과 한반도, 지역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 장관과 다이빙 대사는 올해를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지난해 1월 한중정상회담의 의미를 상기하고, 양국이 원활히 국방 분야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 지역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남북 신뢰를 회복하고,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노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관계와 국방교류협력의 중요성, 양국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2014년부터 진행한 한국전쟁 전사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한국이 지속 협조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국방부는 오는 22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송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송환은 지난해 9월에 이어 12차 송환이다. 송환식은 우리 군 당국 주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에서 주관한 가장 최근 송환 행사는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다.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유해 송환 사업은 정치·안보 현안과 별개로 추진되는 양국의 인도주의 협력 사안이다.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코로나19 팬데믹 등 한중관계 경색과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뤄졌다. 지금까지 송환된 중국군 유해는 총 1011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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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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