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다음달 예정된 김건희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며 "재판부의 궁금증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영부인 김 여사와 관련된 재판에서 재판부가 저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 그래왔듯이 사실관계에 따라 아는 것은 정확하게, 그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재판부의 궁금증에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감사 일정과 겹치는 상황이 아니라면, 물리적으로 출석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판정에서 증언하는 것은 저에게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만 살아가면서 이런 경험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다음달 22일 이 대표, 윤상현 의원, 명태균씨를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들을 포함한 27명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