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일 3500대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추세 자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38포인트(2.7%) 오른 3549.21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3%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뛰었다.
이 대통령은 증시 추세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 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다시 열정을 내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아 이제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란 생각을 하고 비정상적이던 것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그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공직자들이 잘 준비해서 비정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하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든 정책이든 행정이든 최선을 다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 여러분,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가족들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추석되길 바란다. 고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