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후임 경기도지사가 선출되는 가운데 김동연 현직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보수 야권 후보 중에는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선두에 자리했다.
더팩트 경기본부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글로벌리서치가 지난달 27~28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0.9%가 김 지사를 선택했다.
이어 추미애 의원 13.0%, 한준호 의원 7.7%, 김병주 최고위원 3.6%, 이언주 최고위원 2.3%, 염태영 의원 1.4% 등 순이었다.
김 지사를 가장 많이 지지한 연령대는 60대로 29.2%였다. 40대 지지율은 12.6%로 가장 낮았다. 40대 지지율에서는 한준호·추미애 의원이 각각 15.3%, 13.9%로 김 지사를 앞질렀다.
보수 야권 후보 중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8.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9%로 뒤를 이었고 이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8%),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6.0%),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5.3%)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