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중 정상회담, 한화오션 제재 생산적 논의 있었다"

경주(경북)=김성은 기자,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2025.11.01 21:11

[the300]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30일 경북 국제미디어센터(IMC) 중앙기자실에서 한-미 오찬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3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화오션 문제에 관해 생산적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1일 한중 정상회담 후 경북 경주시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미국의 무역법 제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내렸다. 제재의 내용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들과 중국 내 모든 조직, 개인 간 거래 및 협력을 금지한 것으로 미중 갈등의 불똥이 한화오션으로 튀었다는 분석들이 나왔다.

위 실장은 "한화오션 문제는 미중 간, 지금 무역 분쟁하고도 연루돼 있는 문제"라며 "미중 간 문제가 풀려나가면 그런 기류 속에서 한화오션 문제에서도 생산적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한중 회담에서) 서해 구조물 문제, 한한령도 다 다뤄졌고 좋은 논의가 있었다"며 "서로 신뢰하고 협의를 해보자는, 소통해서 풀어보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서 고속정,잠수부 등의 활동이 포착된 데 대해 "우리 국익이 영향 받아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 하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2016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한국의 음악, 영화 등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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