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통령에 "APEC도 A급, 시정연설도 A급"

김도현 기자
2025.11.04 11:22

[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 뒤 본회의장을 나서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2025.1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도 A급이고 시정연설도 A급"이라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4일 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전남 순천의 한 상인이 ' APEC이 A급이여'라고 했는데 오늘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과 태도도 역시 A급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대표는 "특별히 더 눈에 들어온 대목은 바로 AI(인공지능) 강국 실현의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 중 일부를 두고선 "시대를 꿰뚫는 명문장"이라고 했다.

정 대표가 지칭한 부분은 이 대통령이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필연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지고 정보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일 년이 뒤처졌지만 Al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며 "안타깝게도 지난 정부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한 것도 모자라 R&D(연구개발) 예산까지 대폭 삭감하며 과거로 퇴행했다"고 한 부분이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출발이 늦은 만큼 지금부터라도 부단히 속도를 높여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아야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긴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l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Al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한 부분도 명문으로 꼽았다.

이날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인공지능(AI)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예산안 설명에 앞서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발표한 이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 협력에 힘입어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의 번영과 교류 협력을 주도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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