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구조 작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조 작업 완료 후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현장에서 9명의 노동자가 매몰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4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명 구조에 장비,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되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은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박 대변인은 "구조 작업 과정에서 추가 붕괴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며 "매몰된 노동자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등 노동당국은 사태 파악을 위해 울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건설산재지도과 등 담당자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국은 현재 현장 작업을 중지시킨 뒤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김민석 국무총리 역시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해달라"고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