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다수 의견은 최고 세율을 25% 정도로 하는 데 대해 동의하는 것이었으나 두분 정도의 의원이 (인하에) 반대했다"며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부 세제개편안을 논의하고 있는 조세소위원회는 이날 처음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을 심사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연 2000만원이 넘는 배당소득을 올릴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 대신에 별도로 낮은 세율을 적용해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이다.
박 의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범위와 시행 시기 등에 대해서도 "간극이 굉장히 큰 상태"라며 "조금 좁혀진 상태이긴 하지만 합의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두 차례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