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년연장, 선택 아닌 필수"

오문영 기자
2025.11.26 04:28

한국노총 찾아 고위급 정책협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고령화와 인구감소 압력에서 정년연장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민주당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정년연장 논의에 뚜렷한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하며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오른쪽)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노총-더불어민주당 2025년도 제2차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노총은 이날 정 대표에게 조속한 정년연장을 위해 여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당과 정부가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연내에 반드시 입법해야 한다"며 "'노사 합의'라는 말은 듣기는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시간을 끌기 위한 회피전략에 불과하다. 대표의 결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정년연장과 재고용을 결합한 입법 및 지원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고 또 정년연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년고용 문제를 최소화하고 각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당 청년위원회에서도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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