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 기부금 1억2500만원 모금…배현진 "서울 온도 높일 것"

박상곤 기자
2025.12.22 18:27

[the300]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원 기부금 사랑의열매에 전달…오세훈 "이것이 보수의 모습"

/사진=국민의힘 서울시당 제공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22일 당원들로부터 모은 성금 1억2464만4000원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사랑의 기부금 모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서울 소속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과 서울시부위원장단, 상설위원장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사랑의열매에 당원들이 모은 1억2464만4000원을 전달했다. 앞서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국민의힘 서울시당 소속 당원들을 상대로 이웃사랑 성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 의원은 "2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서울시 당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사실 이게 '얼마나 잘될까'라는 막막함이 있었는데, 현수막을 걸고 나니 당원들이 3000원, 5000원 이렇게 기부를 하면서 놀라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오 시장은 "이렇게 서울시당이 모범을 보여줘서 우리 국민의힘의 모습이 굉장히 따뜻하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원래 보수의 모습"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100만원 이상을 기부해 사랑의열매 명예 나눔리더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국회가 늘 싸움 아니면 논박만 하는 장소인지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을지 처음 알았다"며 "정치권에서 사랑의열매가 이런 행사를 갖는 건 그야말로 처음이다.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큰 돈을 당원들 스스로 모으게 해서 이런 자리 만들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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