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민주당 쌍특검 거부…지방선거서도 뇌물 공천하겠다는 건가"

민동훈 기자
2026.01.26 09:42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우롱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쌍특검'(통일교 유착 의혹+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권 비리 수사의 상대성 이론을 들어봤느냐. 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빛의 속도로 신속하게 하는데 전재수·김병기·강선우·장경태 등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 시간은 한없이 느리게 흘러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경 서울시의원의 녹취 파일 120여 개가 담긴 황금 PC가 발견됐다. 공천 뇌물을 둘러싸고 강선우 의원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전·현직 당직자, 의원, 시의원 등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뇌물에 대한 특검을 회피하는 것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결국 뇌물 공천하겠다는 선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검은 돈에 대한 단절 거부이자 정치 개혁에 대한 거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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