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CC 찾은 김민석 총리 "세계유산 영향평가 빈틈없이 이행해달라"

김지은 기자
2026.02.13 21:31

[the300]

1.29 도심주택공급방안 현장 점검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강릉(명종, 인순왕후 능)에서 1.29 대책과 태릉 부지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태릉골프장(태릉CC) 부지에 주택 6800호를 공급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빈틈없이 이행해달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1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세계 유산 '강릉'에 방문해 인근에서 추진될 태릉CC 주택 공급 사업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1·29 도심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으로 주택공급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하고 서울 핵심 부지인 태릉CC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향해 "세계유산과 태릉CC 개발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대할라"고 당부했다.

국가유산청에는 "세계유산영향평가와 유네스코 협의 절차 등을 충실히 이행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세계유산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1·29 부동산 대책 추진 현황도 보고 받았다. 그는 "수도권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이 좋은 핵심 입지에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해소해 사업을 잘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국토교통부와 LH에게는 "지역 주민들께서 우려하시는 교통 혼잡 문제, 생활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해달라"며 "주민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29 도심주택공급방안 현장점검을 위해 1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강릉을 찾아 서울태릉 공공주택지구 사업개요에 대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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