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손잡고 초국가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전담반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피의자 130여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양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대사관이 떡국을 준비해 코리아전담반을 격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설 연휴에도 머나먼 타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초국가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히 공조하며 협력할 계획"이라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갈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코리아전담반은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이 함께 근무하는 24시간 대응 기구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7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및 온라인 스캠, 취업사기, 감금 등 초국가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에 코리아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