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둔 트럼프, 민주당 텃밭 '세금사기' 겨냥…"밴스가 맡는다"

선거 앞둔 트럼프, 민주당 텃밭 '세금사기' 겨냥…"밴스가 맡는다"

조한송 기자
2026.04.04 10:42
(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4.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4.1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우세지역에서의 복지 예산 부정 수급 등 사기 의혹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JD 밴스 부통령이 이제 미국 내 사기(FRAUD) 문제를 총괄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거대하고 만연한 문제"라고 밝혔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사기란 연방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복지 등 재정 사업에서의 부정 지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밴스 부통령을 앞세워 부정 지출을 집중 조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사가 민주당 성향이 짙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밴스 부통령을 '사기 차르' (FRAUD CZAR·사기 단속 총책임자)라고 부를 것"이라며 "그의 활동 범위는 특히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네소타, 메인, 뉴욕 등처럼 부패한 민주당 정치인이 세금을 전례없이 횡령하며 마구잡이로 훔쳐 온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지지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기의) 규모가 워낙 방대해 성공한다면 미국 예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며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미 단속이 시작됐다. 부통령의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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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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