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주도 '가지지구 평화위원회' 출범회의에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대표인 김용현 전 주이집트대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평화위 출범회의에 외교장관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출범 회의에 앞서 미국은 비회원국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별도의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이번 회의는 평화위의 임무를 공식 개시하는 회의로서 가자지구 재건 및 평화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 참석을 포함해 그동안 가자지구 평화 증진을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노력을 지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중동 평화 및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평화위는 지난달 출범한 국제기구다. 가자지구 비군사화와 전후 재건, 행정 감독을 핵심 임무로 한다. 초청된 60개국 가운데 현재 약 27개국이 참여를 확정했으나,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은 가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