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칠레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은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신정부 출범 계기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오는 10~12일 칠레에 정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한-칠레 의원친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정 특사는 카스트 대통령을 만나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칠레 신정부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정 특사는 보리치 현 칠레 대통령 주최 리셉션, 알바라도 내무장관 지명자 주최 오찬 등 취임식 계기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작년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양자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다져진 한-칠레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과 핵심광물·인프라·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