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내달 1일부터 핵추진잠수함 추진단을 창설해 운용한다.
해군은 1일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해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1일부로 '핵추진잠수함 추진단'을 창설 및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장성급 장교를 단장으로 해 30여 명 규모의 인력으로 편성됐다.
핵잠 도입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서 한국의 핵잠 건조 및 관련 지원 및 내용이 언급되며 본격 추진 중이다.
관련 사안은 국방부 중심의 핵잠 범정부협의체(TF)에서 다루고 있다. 핵연료 등 농축·재처리 관련 협상은 외교부 한미 원자력협력TF에서 주도한다. 이를 실질적으로 운용할 해군 측에서 실무 차원의 준비를 위해 추진단을 창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군은 "향후 추진단은 범정부 사업추진과 연계해 핵추진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인력 양성, 교육·훈련 체계 구축, 그리고 정비 및 안전 지침 정립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