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장동혁 "대통령, 있어야 할 곳에 있고 해야 할 일 해야 할 때"
"사고 현장, 국가보안시설…정부 관리 책임 분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8,000원 ▼35,000 -2.98%) 폭발 사고 현장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하고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해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사고 현장을 찾아 폭발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들은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오늘 사고가 발생해서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순간에도 증시 분석 기사를 보면서 언론사를 호통치는 데만 몰두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것은 이 대통령은 취임 후에 '국민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혀왔다"며 "하지만 막상 국민의 생명이 희생되는 사고 현장에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얼마 전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가 있었을 때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며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하다. 지금 무엇이 더 중요한지, 그동안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밝혀왔는지 돌아보고 국민 생명과 안전, 삶을 챙기는 대통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곳 사업장은 방산 시설로서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된 곳"이라며 "따라서 정부의 관리 책임이 분명히 있다고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도 사망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관리 책임이 있는 정부가 이에 대해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자칫 이번 사고가 우리나라의 방산업체, 그리고 기술력에 대해서 해외 신인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했다.
![[대전=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을 살펴본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6.01.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0119512989273_2.jpg)
이날 장 대표는 "먼저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다치신 분들의 치료와 회복에도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은 오늘 또다시 SNS를 통해 반도체 산업 쏠림 현상과 다른 산업의 부진을 우려한 언론 보도에 대해 말싸움에 나섰다. 보안 시설인 방산 공장 폭발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참으로 한가로운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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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는 대체 무엇이냐"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실시간으로 위협받고 있는 순간에, 대통령은 증시 관련 기사 반박에만 몰두하고 있었던 정황은 실망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