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 이원택 긴급 윤리감찰…식사비 대납 의혹

김지은 기자
2026.04.07 17:19

[the300]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 촬영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원택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부를 이 후보자가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자리였다"며 "제 개인 식사 비용은 제가 직접 지불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간담회 자리가 완전히 해산되기 전에 먼저 이석했다"며 "이후 참석자들이 식사 비용 지불에 관해서는 제가 알 수 없고 알지도 못한다.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 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한편 전북도지사를 두고 이 예비후보와 경선 중인 안호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투명하게 조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경선을 치르고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경선 연기 문제 등을 검토할 필요도 있다는 의견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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