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故) 박승원 소방경과 노태영 소방교의 안장식이 거행되는 14일 세종 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
보훈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위험임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한다. 이번 조기 게양은 성공일 소방교, 채수근 상병, 이재석 경장 등에 이어 제복근무자로는 아홉 번째다.
보훈부는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직무를 수행하다가 희생된 경우 국가유공자로 예우한다. 박 소방경, 노 소방교의 경우에도 신속한 국가유공자 등록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청,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면서, 두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추모와 예우를 위해 조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제복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