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출마선언 "서귀포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어…예산 확실히 가져오겠다"

이승주 기자
2026.05.06 14:49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인재영입 3호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전 차관은 위성곤 의원의 제주지사 출마로 비게 되는 서귀포 보선 출마가 유력하다. 2026.4.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6·3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차관은 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를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32년간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실력과 능력을 갖춘 서귀포의 아들로서 소중한 서귀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차관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초대 해수부 차관으로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단 6개월 만에 완수해낸 실행력은 이미 중앙무대에서 검증받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에 발맞춰 서귀포의 미래를 설계하고 중앙의 예산을 서귀포로 확실히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로서는 신인일지 모르나 복잡한 현안을 풀어내는 일에는 누구보다 준비된 전문가다. 농어업 문제부터 의료, 일자리까지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김 전 차관의 핵심 공약은 △바이오·해양치유·해양레저 산업 육성 및 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기술 결합 △4·3 희생자·유족 명예 회복 및 왜곡·폄훼 대응 △기후 위기 선제 대응 △국제 교육·연구·교류 강화 △1차 산업 생태계 안정 △필수 의료체계 강화 △미래 첨단산업 기반 마련 등이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이날 출마 선언에 앞서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김 전 차관은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류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한 뒤로는 인천해양수산청장,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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