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현역시장인 김두겸 후보를 공천한 상태다. 하지만 과거 울산시장을 역임했던 박맹우 후보가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표심 분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당시 부위원장을 지냈고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출마로 공석이 된 남갑에 공천받은 김태규 후보도 참석한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인 김기현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서범수 의원도 함께한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후보와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달아 찾았다.
장 대표는 지난 9일에도 충북 옥천 고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은 뒤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