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李가까이' 박지원 '진심' 김태년 '성과'…국회의장 선거 총성 울렸다

조정식 '李가까이' 박지원 '진심' 김태년 '성과'…국회의장 선거 총성 울렸다

김도현 기자
2026.05.11 09:15

[the300] 11~12일 민주당 권리당원 국회의장 투표 개시…13일 의원총회서 최종 확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김근수 기자 =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부터, 기자회견 시간 순), 조정식, 박지원 의원이 각각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photo@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김근수 기자 =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부터, 기자회견 시간 순), 조정식, 박지원 의원이 각각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조정식·박지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리당원 투표에 앞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적극 어필하며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입법 속도전을 약속하며 표심을 갈구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다. 당헌당규 개정 이후 첫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반영되는 권리당원 투표다.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20%)와 13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투표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후보로 결정되면 국회 본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6선의 조정식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 개시 직전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민주당의) 다음 목표는 정권 재창출이다. 정권 재창출로 가는 길목에 있는 (2028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그 기반을 만드는 것이 22대 후반기 국회다.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는 "이재명대통령과 힘든 고비를 넘을 때마다 가장 가까이 있었다"고 정치적 동지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원내 최고령인 박지원 의원(5선)도 SNS에 "12·3 내란의 밤 우리는 꽃게밥이 될 뻔했다. 그러나 위대한 국민과 당원 동지들이 국회를 지켜줬고 국회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이재명정권을 탄생시켰다"며 "이번 당원투표를 시작으로 빛의 혁명을 다시 강력하게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섬기는 국회, 일 잘하는 국회로 보답할 것"이라고 썼다.

김태년 의원(5선)은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삶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장이 되고 싶다. 일을 보면 가슴이 뛰는 김태년과 함께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저는 22대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등) 칩스 3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 유능한 의장이 필요한 때"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다. 30일부터 새 국회의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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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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