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배당금' 김칫국 마시기 전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아라"

박상곤 기자
2026.05.13 10:54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는 장 대표의 2선 후퇴와 대통합 선대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현안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5.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민배당금' 김칫국 마시기 전에 파업부터 막으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3일 SNS(소셜미디어)에 "삼성전자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대로 가면 다음 주 21일 삼성전자가 멈춰선다"며 "예상 손실이 40조원을 훌쩍 넘는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만세를 부르고 있다. 얄미워도 현실"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글로벌 테크기업들은 벌써 다른 공급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한 번 빼앗긴 시장은 되찾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중재로 진행된 이틀간의 사후조정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회사측이 기존 성과급 상한제(연봉 50%)에 특별포상을 결합하는 '유연한 보상 제도화'를 제안했지만 노조 측이 상한제 폐지와 제도화를 요구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18일간의 총파업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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