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12석 혁신당이 150석 넘는 민주당과 합당 주도? 논리모순"

유재희 기자
2026.05.18 10:22

[the300] 조국 겨냥 "네거티브 시작한 후보와 단일화 쉽겠나"

(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팽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5.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택=뉴스1) 김영운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자인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합당 재추진 발언에 대해 "작은 당이 10배 이상 큰 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건 과장된 얘기"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18일 오전 YTN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12석의 의석을 가진 당(조국혁신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민주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는 것은 주객이 완전히 전도된 것이자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선되면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주도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조 후보가 스스로를 '민주당스러운 사람'이라고 칭한 것에 대해 "단 하루도 민주당원이었던 적이 없는 분이 가장 민주당스럽다고 주장하시는 것"이라며 "노코멘트하겠다"고 했다.

언론에서 '평택 사람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인지도는 조 후보'라고 평가한다는 질문에는 "평택에서 태어난 사람이 평택에서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수십 년 전 평택군 시절에나 나올 수 있는 얘기"라며 "조 후보는 인지도가 높지만 영어로 표현하면 'famous'(유명한)와 'notorious'(악명 높은)가 혼재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단일화가 이뤄지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공통의 인식 내지는 공통의 정치적 목표라는 기반이 닦여야 한다"며 "공천 대상자로 거론되는 순간부터 심한 네거티브를 시작한 후보 측과 단일화가 쉽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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