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선거 기간 중 대테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1일부터 테러 경보 단계를 상향 조정한다.
2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오는 21일 자정부터 다음 달 4일 자정까지 선거가 진행되는 전국 테러 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된다. 테러 경보는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조치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유세 현장, 후보자에 대한 테러 위협 가능성을 사전에 면밀히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활한 선거 유세 및 안전한 투표권 행사가 진행되도록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한다.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유관기관 간 합동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경보 발령을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하나로 협력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며 "선거 기간 중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