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월 하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주요 과업·대남정책 주목

정한결 기자
2026.05.25 11:05

[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노동당 9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9기 제1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성·중앙기관 당 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4~6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오는 6월 하순 노동당의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6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개최 목적에 대해 "2026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과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치국 결정서는 지난 24일 발표됐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당 안팎의 주요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핵심 정책결정기구다. 북한은 통상 상·하반기 마지막 시기인 6월말과 12월말에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다뤘다.

지난 2월 23일 열린 제9기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정치국, 비서국, 전문부서 부장이 새로 구성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당 총무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지난 2월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제9차 당대회 간 제시됐던 사업들에 대한 후속조치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은 최근 '적대적 두국가론'을 천명하고 헌법에서 통일 조항을 삭제했는데, 대남 정책 관련 중요 결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달 미중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북한이 대미정책 방향을 제시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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