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뉴이재명' 김용남, 국회의원 되겠다면서 고리대부업…고발할 것"

유의동 "'뉴이재명' 김용남, 국회의원 되겠다면서 고리대부업…고발할 것"

정경훈 기자
2026.05.25 12:01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용남 평택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차명 대부업 운영 의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법률위원장 명의로 곧 김 후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김 후보는 자신이 지분 90%를 보유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대부 업체를 운영한 정황과 대부 업체를 차명으로 운영한 의혹이 보도됐다"며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사람이 고혈을 빠는 고리대부업의 손을 댔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차명으로 운영했다니 정말 경악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 측은 해당 대부 업체가 최근 2~3년간 신규 대출이 없었고,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추가 보도에 따르면 이 대부 업체는 불과 닷새 전인 5월18일 대부업 등록증을 갱신해 2029년까지 영업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 "서민에게는 고금리 대출의 고통을 말하면서 뉴 이재명의 아이콘 김 후보의 타인 명의 고금리 대부업 의혹에는 눈감을 수 있나"라며 "가난한 사람에게 이자가 높아선 안 된다고 말하면서 정작 민주당 후보가 연 24% 법정 최고 수준의 금리로 돈을 벌었다는 의혹 앞에서는 침묵할 수 있는 것인가. 민주당도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만약 김용남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또다시 당선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선된 국회의원이 지역 현안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인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시간을 허비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평택 시민의 몫이 된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역시 김 후보의 의혹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며 "(이 대통령의) 고리대금업을 망국의 징조라던 말이 진심이었다면, 서민의 이자 부담을 낮춰야 한다던 그 말이 진실이었다면 차명 대부업 의혹의 김 후보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후보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푼도 배당이나 수익을 받은 적이 없다"며 "(해당 업체는) 동생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자회사로 있었던 업체다. 2020년께 동생이 너무 힘들고 법률적 쟁송도 있어 맡아 달라고 해 제가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