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극우 유튜버 가까워…돌아오는 건 보수 궤멸"

김효정 기자
2026.05.26 09:17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26.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가 아니라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6·3지방선거를 민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 중상모략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지어 장 대표 등 일부 의원과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 모독한 극우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통합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연한 문제제기를 왜곡, 폄하하고 시대착오적 색깔론까지 동원해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을 모욕하고 있다"며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사회대개혁을 또다시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 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며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봤자 돌아오는 건 보수의 궤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함께 완수할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중동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려 대한민국 대도약을 실현할 후보는 바로 민주당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극3특 중심 국가균형발전 △경제대도약 실현 △청년·노인·농어민·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한민국 정상화 및 국민주권 회복 등 민주당 5대 비전을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며 "유능한 이재명 정부, 일 잘하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전날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유세장에서 15~20명이 기습시위를 벌이며 유세를 방해한 것에 대해 "배후가 있거나 사전 기획된 조직적 공격의 가능성이 높다"며 "유사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생각하면 선거 질서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