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국정조사 연장 촉구…"진상 규명 안 끝났다"

국민의힘, 선관위 국정조사 연장 촉구…"진상 규명 안 끝났다"

박상곤 기자
2026.07.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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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위철환 중앙선관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생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철환 중앙선관위 위원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 생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들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참정권 침해'에 대한 진상규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아직도 그날 왜 자신의 한 표가 침해당했고 위협받았는지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국정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하지만, 정작 진상규명에 필요한 자료조차 제대로 오지 않았다"고 연장 필요성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청와대·행정안전부의 책임 범위를 규명하는 데 필요한 증인 채택과 자료 요청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국방부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자료 없이 결론부터 내리라는 것은 진상규명이 아니라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투표용지 인쇄지침 축소 사전 보고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고, 서울시선관위는 사태 인지 직후 즉시 대응했다고 해명했다가, 이후 실제 5시간 가까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며 "이런 상태로 국정조사를 서둘러 마무리한다면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결과보고서를 내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와 특검은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라며 "뚜렷한 성과 없이도 특검 수사 기간은 거듭 연장돼 왔다. 우리 국민의 참정권이 걸린 이 사안에 대해 국정조사만 유독 기한에 쫓겨 마무리돼야 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중앙선관위·서울선관위 등을 대상으로 2차 청문회를 진행했다. 국조특위의 활동기간은 오는 8월1일까지로 사실상 이날 청문회가 마지막 공식 일정이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 초반부터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 있는 247만장의 투표용지 재검표 추진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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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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