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중장 3명·소장 11명 전반기 장성 인사…3군단장엔 '비육사' 출신

조성준 기자
2026.06.05 20:12

[the300]

[서울=뉴시스] (좌측부터) 상반기 장성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육군 윤한일, 해군 조충호, 공군 박흥재 소장. (사진=국방부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가 5일 중장 3명, 소장 11명을 선발하는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3군단장에는 비육사 출신 김종묵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보직이동했다. 김 중장은 학군 32기로, 전임 3군단장이었던 이상렬 지작사령관과 마찬가지로 비육사 출신이다.

해군작전사령관에는 곽광섭 해군참모차장(해사 48기)이 보직 이동해 임명됐다.

3군단장과 해군작전사령관은 전임자의 진급·보직 이동 이후 각각 약 2개월, 3개월간 대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윤한일 육군 소장(육사 51기)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지작사 참모장에 보직됐다. 해군에서는 조충호 소장(해사 49기)이 진급해 해군참모차장을 맡는다. 박홍재(공사 43기) 공군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되며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됐다.

국방부는 또 이번 인사를 통해 육군 준장 7명, 해군 준장 2명, 공군 준장 2명을 각각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항공사령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군사력과 국방 역량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우수자 선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완벽한 작전 수행 태세 확립을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며 "분야별 전문성과 작전 지휘 능력을 겸비한 인재들을 다양한 특기 분야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강화하고 군 본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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