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두고 "현재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 대체 불가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8일 SNS(소셜미디어)에 "회견 형식과 내용이 좋다. (이 대통령이) 디테일에 강한 지도자의 풍모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한 추가 게시글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관 부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국회에 맡길 생각'이라고 한 부분을 지목하며 "특별히 감사하다. 국회에서 좋은 결론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와 관련해 "승패는 판단 주체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들의 경고"라고 했다.
이는 민주당 지도부의 자평과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지난 4일 "전국적으로 민주당에 큰 승리를 안겨준 국민 여러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고 조승래 사무총장은 "아쉬움이 있다고 해서 승리가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