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원구성 협상' 한병도에 "초선이 먼저다…우선 배치 부탁"

김도현 기자, 김지은 기자
2026.06.15 10:57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6.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당과 제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서는 한병도 원내대표에 "'초선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초선 의원들을 원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우선 배치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를 마치기 전 추가 발언을 통해 "초선의 경우 전문성을 갖고 국회에 입성하는데 첫 상임위가 매우 중요하다. 다선이 양보하는 전통을 (만들어 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인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의원의 경우 이원택 당선인이 속했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아닌 다른 상임위에 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역으로부터의 민원을 받기도 했다"며 "더욱이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분들의 경우 첫 상임위에 어려움이 큰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저는 (새로 맡게 될 상임위가 21대 국회부터) 7번째 상임위다. 1년에 한 번씩 바꾸게 됐는데 제가 바꾸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이나 원내 지도부가 가달라는 곳에 군소리 없이 갔던 것"이라며 "역량이 충분하다면 초선을 배려하는 상임위 배치를 부탁한다. 다선들은 경험도 많지 않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민주당 초선 의원은 71명이다. 민주당 전체 의원(161명)의 4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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