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4.3%·민주 38% '지지도 역전'…與 "책임 통감, 불협화음 인정"

김지은 기자, 민동훈 기자
2026.06.15 10:57

[the300] 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당 "성찰 반성하고 검토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민주당 지지도를 오차 범위 밖에서 역전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거의 결과나 선거 이후의 평가나 이런 과정에서 여러가지 내부 불협화음이 있었단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적인 측면이나 정무적인 측면에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저희들이 살펴보고 성찰, 반성하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금 분발해서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저희 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P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이후 최고치다.

반면 민주당은 3.8%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를 기록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최저치이기도 하다. 양당 격차는 6.3%p까지 벌어져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앞섰다.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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