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옛 친윤(친윤석열)계가 주축으로 있는 국민의힘 의원 공부 모임에 가입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미래혁신포럼에 가입 의사를 전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포럼은 지난 2024년 6월 김 의원이 주축이 돼 조직한 국회 연구모임이다. 모임에는 친윤계뿐만 아니라 중립 성향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실은 지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입성한 의원들에 모두 가입 안내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김 의원실에서 요청이 와 기쁜 마음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한 의원의 미래혁신포럼 가입을 두고 복당을 위한 사전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