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당내에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했고 청와대도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에 호응해 민주당도 TF를 출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TF 위원장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맡고 박상혁 민주당 정책위 사회수석부의장,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합류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간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전날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할 신산업 정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었다.
한 원내대표는 "국회가 할 일은 분명하다"며 "가능성이 분명한 사업은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앞당겨야 한다. 마중물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을 추가 편성해서라도 막힘이 없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2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 경제사에 길이 빛날 기적의 주춧돌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겨냥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민주당은 "나라 잔칫상을 엎겠다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의 궤변이 도를 넘고 있다. 국민의힘이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 '강요가 있었다면 대통령 탄핵과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발언을 했다. 반찬투정하는 수준을 넘어 여차하면 상을 엎겠다는 겁박이다.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