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못해도 괜찮아요"…병무청, 병역판정검사 다국어 통역 지원

조성준 기자
2026.07.01 11:11

[the300]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2026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가 현역 대상 판정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병무청이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및 전국 가족센터와 협조해 병역(입영)판정검사 다국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병역의무자를 돕기 위해 준비됐다. 전국 223개 가족센터와 1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역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어, 중국,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역(입영)판정검사 과정 중 문진, 질병 확인 및 심리검사 등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한 분야에 통역을 지원해 검사 대상자의 건강을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무청은 지난달부터 챗봇 '아라'의 영문 안내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온라인으로 병역판정검사, 입영, 동원훈련 등 병무행정 전 분야에 걸친 상담과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정한 검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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