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대통령, 李대통령에 권총 선물…靑 "대통령기록관 이전"

울란바타르(몽골)=이원광 기자
2026.07.11 11:50

[the300]

[앙카라=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튀르키예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튀르키예 대통령실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동준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으로부터 권총과 실탄을 선물로 받은 가운데 청와대는 해당 권총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해당 총기 선물은 청와대와 외교부가 경찰청과 협의해 반입 승인을 받았다"며 "대통령경호처의 관리 하에 대통령기록관으로 안전하게 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에게서 리볼버형 권총 1정과 실탄 6발을 선물 받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에게 같은 선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튀르키예에서 최초 생산된 리볼버형 권총이다. 튀르키예 국영 방산기업 'MKE'가 1990년대 생산한 6연발 권총 '구무샤이 357 매그넘'로 보인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색 선물에 각국 정상들이 통관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