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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정부청사 게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룹산도르진 볼로르체체그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6.07.10.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101134625903_1.jpg)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만찬에서 어릴 적 모습부터 결혼식과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21대 대통령선거 등 이 대통령의 일대기가 담긴 사진들을 편집한 영상이 상영됐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등 양국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진행된 국빈만찬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된 이날 국빈만찬은 예정된 시간을 크게 넘겨 약 3시간 진행됐다. 특히 이 대통령 부부 결혼식 사진이 행사장 화면에 등장하자 양국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밝게 웃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몽골의 푸른 하늘과 광활한 초원에서 열린 마음과 포용의 정신, 강인한 의지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힘이 오늘날 몽골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날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한-몽 황금시대'를 선언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은 것을 거론하며 양국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101134625903_2.jpg)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이 몽골의 '안다'라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다는 몽골에서 진정한 친구를 의미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몽골 분들은 시력이 좋아 지평선 너머 자동차 번호판까지도 본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며 한국은 진정한 친구와 파트너를 알아보는 안목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부인 벌러르체첵 여사의 취향 등을 고려해 △국궁 세트 △스마트 워치 △나비당초 높은함을 선물로 준비했다. 국궁 세트는 물소뿔과 대나무 등을 접합하는 전통기법으로 제작됐다. 활쏘기는 양국 모두가 공유하는 전통문화이자 오는 11일 이 대통령 부부가 참석 예정인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다. 운동을 즐기는 후렐수흐 대통령을 위한 최신 스마트 워치도 준비됐다.
벌러르체첵 여사를 위한 나비당초 높은함은 나비와 덩굴 식물인 당초 문양이 전면을 장식한 나전함이다. 보석이나 장신구 함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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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국빈만찬에는 △구자은 LS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협회장 △현신균 LG CNS 사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