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제1과제' 송영길·정청래 "부동산" VS 김민석 "당정 안정"

김지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6.08.05 17:53

[the300]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김민석·정청래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제1과제로 각각 부동산, 당의 안정, 지지율 극복 등을 꼽았다.

세 후보는 5일 오후 KBS와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자 2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제1과제는 무엇이냐, 이재명 정부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은 무엇이냐' 등의 질문을 받고 각각 답했다.

우선 송 후보는 "(제1과제는) 부동산 문제"라고 답했다. 송 후보는 "(저는) 닥치고 공급을 주장했다"며 "공급에 속도가 필요하다. 동시에 공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실수요자가 실제 집을 소유할 금융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완화시켜서 지방 건설 경기를 살리지 않으면 민생 경제가 쉽지 않다"며 "모두가 삼성, 하이닉스만으로 먹고 살 수 없는 것이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부동산 PF를 완화해서 부동산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당의 안정과 당정관계의 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당의 리더십이 안정적이지 않으니까 결국 선거가 흔들렸고 증시가 흔들리고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이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지도부가 명청대전 이런 이야기를 듣지 않는, 잘 협력하고 역량 있는 지도부로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당정관계를 안정적으로 끌어가면 메가프로젝트 성공에 전력을 다해서 당정이 성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 역시 "부동산 문제"를 언급했다. 정 후보는 "공급을 많이 하려면 집을 지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런데 준공률이 작년 대비 올해 40~50% 수준에 불과하다. 과감하게 행정규제를 철폐하고 금융·재정, 규제 완화를 하고 그린벨트나 군사 보호시설을 헐어서 지장이 없다면 집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당, 대통령 지지율"이라며 "당내 분열을 하루 빨리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4통 통합을 제가 주장하고 있고 범민주진보 통합 연대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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