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올 들어서만 4271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나 실제 보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동포청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개청 초기부터 재외동포청 누리집을 비롯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해 관계기관과 민간전문업체와 연계해 상시 모니터링·차단 체계를 유지했다"며 "이를 통해 확인된 위협 IP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은 이달 들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동포청 관계자는 "청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재외동포 사이버안전센터(보안관제센터)를 설립했다"며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개청 이후 보안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 들어 관련 예산 27억100만원을 배정받아 대응하고 있으며, 내년도 정보보안 예산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재외동포 관련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보안관제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침해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정부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 방침에 따라 8월 중 전문 공무원 2명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