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K-팝 팬들을 만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내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BTS가 지난 5월 콘서트를 열었고 25~26일에도 스트레이키즈가 주도하는 공연이 열리는 등 K-팝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멕시코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열린 K-엑스포에 참석해 '랜덤 플레이 댄스 현장'도 깜짝 방문했다. 현장에는 댄스팀과 K-팝 팬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팝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K-팝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댄서와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과 동행한 김혜경 여사도 "지난 5월 BTS가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에 깜짝 놀랐다고 들었다"며 우리 가수들을 향한 현지인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르자 세븐틴의 유닛그룹 '부석순'의 '청바지'와 '파이팅해야지' 그리고 BTS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차례로 재생됐다.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고 이 대통령 부부는 박수로 호응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안무가 끝난 후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 시간을 갖고 한명 한명과 악수를 나눈 뒤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 수석은 "'랜덤 플레이 댄스' 격려 방문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K-문화의 힘과 K-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