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연금 운용 성과와 관련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국민연금 수익이 약 219조원 정도 된다"며 "그중 국내 주식에서 나온 수익이 약 159조원"이라고 밝혔다.
하 실장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하 실장은 국민연금이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른 평가이익 일부를 반납했더라도 연초 이후 누적 수익은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이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밝혔다.
하 실장은 "상당히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의 연기금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하 실장은 또 지난 7월 주가 하락에 앞서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돼 국민연금이 일정 부분 대응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의에 "그렇다"고 밝혔다. 리밸런싱은 자산 가격 변동 등으로 달라진 투자 비중을 목표에 맞춰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테면 국내 주식 비중을 15%로 정했는데 주가가 올라 20%가 됐다면 주식 일부를 팔아 비중을 낮추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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