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싼 담배' 없다"…내가 피우는 담배가격은

김종훈 기자
2015.01.09 09:51

최저 4000원~최고 4700원까지 '가격 인상' 마쳐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에 따라 담배가격이 2000원씩 오른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편의점에서 인상된 가격으로 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지난 8일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TI) 코리아도 기획재정부에 담뱃값 인상을 신고하면서 이달 15일부터 JTI와 함께 앞서 신고를 마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코리아, 한국 필립모리스, KT&G 등의 담배가 대부분 인상된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JTI 제품 가격은 이달 15일부터 △메비우스 소프트팩 2500원→4500원 △메비우스 오리지널 2700원→4500원 △카멜 슈퍼라이트 2500원→4000원 △카멜 라이트 2500원→4000원 등으로 상향 조정된다. 기존 JTI가 판매하던 윈스턴은 단종된다.

앞서 지난 6일 가격변동 신고를 마무리한 BAT의 담배 가격도 조정된다. BAT 제품은 오는 13일부터 △던힐 6mg(옛 라이트) 2700원→4500원 △던힐 3mg(밸런스) 2700원→4500원 △던힐 1mg 2700원→4500원 △던힐 프로스트 2700원→4500원 △켄트 컨버터블 2700원→4300원 등으로 판매된다.

BAT는 이후 던힐 6mg·3mg·1mg, 던힐 프로스트에 한해 가격을 47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KT&G와 한국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24일 제품 판매가격 인상 신고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부터 2000원씩 인상된 가격에 올려 판매하고 있다.

인상된 KT&G 담뱃값은 △에쎄 원 2500원→4500원 △레종 블루 2500원→4500원 △디스 아프리카 룰루 2500원→4500원 △보헴 시가 쉐이크 2700원→4700원 등이다. 다만 다비도프 클래식과 다비도프 블루는 라이선스를 가진 임페리얼 토바코 그룹이 가격결정권을 행사해 기존 2500원에서 2200원 인상된 4700원에 팔린다.

한국 필립모리스의 주력 상품 말보로 라이트, 말보로 레드, 팔리아멘트 아쿠아3, 팔리아멘트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가는 기존 2700원에서 2000원 오른 4700원이다.

BAT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제품 가격 공고에서 럭키스트라이크의 인상가를 안내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럭키스트라이크가 단종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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