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가 지난 5일(발표일은 6일) 이후 4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환자 1명이 퇴원했고 추가 사망자도 없었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15% 줄어든 689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오전 6시 기준 신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숫자는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환자 1명이 퇴원해 완치된 환자는 120명(64.5%)으로 늘었고 전날 발표한 133번 환자(70·남) 외에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사망자는 35명(18.8%)을 유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31명(16.7%)으로 1명 줄었는데 이중 23명은 상태가 안정적이고 8명이 불안정하다.
지난 8일 94번 환자(71·남)가 퇴원했는데 이 환자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120명은 남성이 65명(54.2%), 여성이 55명(45.8%)이며 50대 28명(23.3%), 40대 27명(22.5%), 60대 22명(18.3%), 30대 18명(15.0%), 70대 14명(11.7%), 20대 9명(7.5%), 10대 1명(0.8%), 80대 1명(0.8%) 순이다.
이날 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689명으로 전날보다 122명(-15.0%) 줄었다. 하루 동안 125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돼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886명이다.
전체 격리자(689명) 중 자가 격리자는 593명으로 50명(-7.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72명(-42.9%) 감소한 9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