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캄보디아 현지 한국학 전문가 양성 기틀 마련

문수빈 기자
2016.03.02 11:20
제4차_RUPP-EWHA_한국어_말하기_대회_참석자들이_단체촬영을_하고_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지난달 26~27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 한국어과와 '제4회 RUPP-EWHA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주관 아래 이화여대가 RUPP와 실시하고 있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RUPP 한국어과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현지 방송국 3사(PNN, CTN, HANG MEAS) 뉴스에서 이번 행사를 소개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학 특강, 한국어 교사 연수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RUPP 한국어과 200여 명의 재학생과 캄보디아 현지 한국어 교사들이 참여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속피락욧은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 실력을 더욱 늘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소페악은 "작년 독서 퀴즈 대회 때 상을 받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기회가 되면 꼭 한국에 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이해영 교수는 "참여 학생들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감동 받았다"며, "이번 워크숍은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지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교육분야 ODA 확산 및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설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학과는 지난 2012년부터 캄보디아 현지의 한국어 분야 고등인재 양성과 교육과정 개선 및 발전을 목표로 지금까지 4회에 걸쳐 RUPP-EWHA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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