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창원 성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영국(54)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 후보는 3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막판 대역전을 거둔 끝에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신승했다.
여 후보는 9만3240표 가운데 4만2663표(45.75%)를 득표해 4만2159표를 얻은 강 후보(45.21%)를 불과 504표 차이로 따돌렸다.
개표 초기에는 강 후보가 여 후보를 앞서 나갔다. 강 후보는 개표 중반까지 10%p 가량 리드하면서 승리를 예고하는 듯 했지만 막판 여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져 희비가 엇갈렸다. 여 후보는 개표율 99% 시점에서 역전에 성공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여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창원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 후보는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음과 동시에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잔여 임기를 시작한다.
◇차분하게 개표방송 지켜보는 여영국 "과연 결과는?"
◇이정미와 손 맞잡은 여영국 '당선 확정!'
◇당선 소감 밝히는 여영국 "감사합니다"
◇성산 사거리에서 당선 인사 '벚나무 아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