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4·3 보궐선거의 치열한 현장과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영국 당선인의 역전 드라마, 각 정당의 승패, 지역주의와 정치적 의미 등 선거의 다양한 이면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4·3 보궐선거의 치열한 현장과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영국 당선인의 역전 드라마, 각 정당의 승패, 지역주의와 정치적 의미 등 선거의 다양한 이면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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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경상도 말로 단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여 의원은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강력한 민생개혁과 진보정치를 응원해주신 창원성산 주민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노 의원이 국민을 섬긴 그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 의원은 신임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여 의원은 "당선된 지 하루도 안 됐지만 지금의 국회가 녹록치 않음을 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많은 민생개혁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정치개혁 과제를 하루 빨리 숙지해 (국민에게)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를 진행하면서 '무조건 이겨야 된다',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다', '져서는 안 되는 선거다' 이러한 일념으로 했다"고 말했다. 또 여 의원은 노 의원의 묘소 참배를
4.3 보궐선거에서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여영국 정의당 의원이 4일 오후 이정미 대표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았다. 여 의원이 선출된 지역구는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다. 이 대표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꼭 선거에서 이기고 탈상을 진짜 해야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제 편히 쉬시라"고 말했다. 여 의원도 "노회찬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지고 노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밝혔다. ◇고 노 전 의원 묘소 찾은 여 의원 ◇묘소에 놓인 당선증 ◇눈물 훔치는 이 대표, 고 노 전 의원의 부인 김지선씨 ◇여 의원 "제가 당선돼서 왔습니다" ◇여 의원 "노회찬 정신 이어가겠습니다"
경남 통영·고성 '압승', 창원 성산 '분패'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PK(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자리를 휩쓸었다. 그러나 이번에 PK민심은 민주당에 '경고'를 보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여권에 실망한 PK 민심은 확인했다. 민심을 모으는데 나경원 원내대표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면에 나서 선거를 진두지휘했다면 민심의 속살은 나 원내대표가 파고들었다는 분석이다. 황 대표의 전폭적 지원을 받은 정점식 후보도 "나 원내대표가 한번 더 통영·고성에 지원유세를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을 정도다. 실제 나 원내대표의 인기는 유세현장 곳곳에서 확인됐다. 나 원내대표가 통영의 벚꽃축제장을 찾았을 때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도 쇄도했다. 선거 때 나 원내대표의 영향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부터 감지됐다. 당시 홍준표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
창원 성산 보궐선거 여영국 정의당 당선인이 개표를 시작한 후 내내 지다가 마지막 3분을 이겼다. 마지막 몰표를 안긴 동네는 창원 사파동. 이곳에서만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1700표 이상 많이 나오면서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쳤다. 여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후반까지 시종일관 강 후보에 뒤쳐졌다. 개표율 10%대였을 때 강 후보는 50.37%, 여 후보는 40.8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48%포인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개표율 50%를 넘겼을 때도 투표율 격차는 5~6%포인트 차를 유지다. 밤 11시20분, 개표율 99.98%인 상황에서 여 후보(45.75%)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45.21)를 앞섰다는 공식 발표가 처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표됐다. 마지막에 개표한 상남동과 사파동 투표함이 열리면서다. 실제로 선관위에 따르면 사파동에서 여 후보는 1만92표, 강 후보는 8383표를 얻었다. 1709표 차다. 상남동에서도 여 후보(6062표)가 강 후보(5779표)
4.3 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 국회의원으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 당선인은 통일중공업(현 S&T 중공업)에서 용접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노동자 출신이다. 1964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부산기계공고와 창원대를 졸업했다. 1983년 통일중공업에 입사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뒤 노조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노동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 당선인은 용접공 출신인 1980년대 후반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과 노동운동을 함께 했고 2000년 초에는 민주노동당에서 다시 만나 제도권 진보정치에 뛰어들었다. 노 전 의원이 진보신당 당대표 시절이던 2010년 여 당선인은 제9대 경남도의원에 당선됐다. 보수 정당 텃밭인 경남도의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진주의료원 폐지, 교육감 소환 허위 서명 등을 놓고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웠다. 도의원 시절 여 당선인은 홍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자 홍 지사는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여영국 정의당 당선자(경남 창원·성산)가 4.3 보궐선거에서의 아슬아슬한 역전승 소감을 밝혔다. 여 당선자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창원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진보 정치 1번지라는 창원·성산의 자부심을 지켜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여 당선자는 '개표율 99.98% 역전승'의 소감을 묻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지역에서 36년간 살며 몇 번의 선거를 치러봤다. 그래서 지역에 따른 (득표) 흐름은 대강 알고 있었다"면서도 "나름대로 뒤집기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참 묘하게도 너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신승의 기쁨을 밝혔다. 이어 여 당선자는 "지금도 사실은 멍하다"며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이게 잘 와닿지가 않는 그런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경남 창원이 지역구였던 고(故) 노회찬 의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여 당선자는 "많은 분들이 노 의원이 결국은 하늘에서 지켜봐준 그 결과라는 이야기를
4.3 보궐선거 창원 성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영국(54)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여 후보는 3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막판 대역전을 거둔 끝에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신승했다. 여 후보는 9만3240표 가운데 4만2663표(45.75%)를 득표해 4만2159표를 얻은 강 후보(45.21%)를 불과 504표 차이로 따돌렸다. 개표 초기에는 강 후보가 여 후보를 앞서 나갔다. 강 후보는 개표 중반까지 10%p 가량 리드하면서 승리를 예고하는 듯 했지만 막판 여 후보에게 몰표가 쏟아져 희비가 엇갈렸다. 여 후보는 개표율 99% 시점에서 역전에 성공해 '반전 드라마'를 썼다. 여 후보는 당선 확정 직후 "창원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을 반드시 주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 후보는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음과 동시에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잔여 임기를 시작한다. ◇차분하게 개표방송 지켜보는 여영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여영국 정의당 후보의 4.3 보궐선거 당선에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심 의원은 여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3일 밤 SNS에 "노회찬 대표님, 보고 계시죠? 영국이가 국회의원이 됐어요! 창원시민들이 당신을 지켜주셨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심 의원은 "여영국 후보의 승리는 차별없는 세상, 정의로운 사회를 염원했던 노회찬 정신의 승리이자, 수구 기득권 정치에 함몰된 자유한국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진보정치 1번지의 자존심을 지켜주신 창원시민 여러분들께 엎드려 큰 절 올린다. 여영국 의원과 정의당은 창원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김영훈·노창섭 본부장 등 당직자들, 당원들도 언급하며 "우리 정의당, 참 잘했어요!!"라고 격려했다. 이어 심 의원은 "고통 받는 국민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여당과 적극 협력하고 견인해나가겠다"며 "저는 정치개혁특위위원장으로서 선거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모두 패했다. 이 대표는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까지 창원 성산 선거에 올인했지만 가까스로 신승했고 황 대표는 '보수텃밭'만 겨우 사수했다. 손 대표는 쏟아부은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바른미래당 후보가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3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 성산에서는 민주정의 단일후보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범여권과 자유한국당이 1승 1패를 주고 받은 셈이지만 따지고보면 3당 대표 모두 얻은 것이 없다. 민주당에는 뼈아픈 결과다. 여당임에도 창원성산에 후보조차 내지 못했고, 총력을 기울인 통영·고성은 한국당에 내주게돼 ‘패배’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보다 못한 결과다. 통영·고성의 경우 보수정당 국회의원만 배출된 ‘보수텃밭’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두 곳 모두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당선되면서 해볼만하다는 평가가
지역주의는 견고했다. 이번에도 경남 통영·고성은 자유한국당의 텃밭임이 입증됐다. 3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통영시고성군 선거구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선되면서 통영·고성 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9대 총선이후 46년간의 한국당계 후보 '무패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경남 통영과 고성은 대표적인 '보수텃밭'이다. 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로 실시된 9~12대 총선에서 신민당(10대), 신한민주당(12대) 소속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은 있지만 그 때도 최소 1명은 항상 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 등 한국당 계열 후보가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인 보수텃밭으로 불린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기에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에서는 내심 기대를 가졌다. 민주당은 당지도부를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90명을 릴레이로 통영·고성지역에 파견할 정도로 총력지원을 벌였다. 국회의원 1명을 뽑
"보수가 갈라지면 내년 총선 수도권에서 한국당이 단 한 석도 못 건진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최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 말의 의미가 3일 실시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드러났다. 이날 치러진 경남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4만2663(45.75%)표를 얻어 4만2159(45.21%)표를 얻은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에 504표차로 신승했다.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가 얻은 표는 838표. 진 후보에게 갈 838표만 있었어도 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한편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3540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334표를 각각 얻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3일 실시된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정의당은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사망으로 상실된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석수 6석을 보유한 정의당은 14석을 보유한 민주평화당과 함께 '평화와 정의'라는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었다.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20석이다. 그러나 노 전 의원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의석수 한 석을 잃게 되면서 교섭단체 지위도 잃게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정의당이 의석수 한 석을 다시 회복하면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 구성 논의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평화당과 정의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경우 민주당에게도 국정운영에 큰 힘을 얻게될 전망이다. 검경수사권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개혁입법과 선거제 개편 등의 논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