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멜로디 사업단, 올해 신규 과제 본격 착수

K-멜로디 사업단, 올해 신규 과제 본격 착수

박미주 기자
2026.07.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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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 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 협회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K-MELLODDY'(K- 멜로디)가 기존 연구 경과를 공유하고 올해 신규 과제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 사업단은 오는 24일 올해 신규 과제 착수보고회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K-멜로디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신규 선정된 세부과제 3의 연구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신규 과제 주관(공동) 연구개발기관은 △나무아이씨티(일동제약㈜ ) △부산대(강원대) △삼성서울병원(㈜스파이더코어) △서울대 △충남대(충남대병원·차의과학대) 등 5개다.

연합학습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세부과제 1과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세부과제 3의 1·2차 과제 추진 현황도 공유한다. 세부과제 1은 △㈜ 에비드넷(연세대·코어시큐리티·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세부과제 3은 △고려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아론티어‧경희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재)목암생명과학연구소(서울대) △숭실대(㈜온코크로스·한국화학연구원 ) △㈜아이젠사이언스 △㈜에비드넷 △㈜엘지화학 ▲연세대(㈜히츠) △전북대(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이 그간의 과제 추진 현황을 참여기관 간 공유한다.

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장은 "보고회를 통해 2026년 신규 과제의 연구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존 과제에서 축적한 연구 내용과 경험을 신규 과제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어 "플랫폼, 데이터 , 인공지능 모델 개발 과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민감한 신약개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K-멜로디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는 총사업비 348 원 규모의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 사업이다. 신약개발 데이터는 각 기관의 핵심 자산이자 민감정보여서 그동안 기관 간 공유가 어려웠으나, K-멜로디는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둔 채 AI를 학습시키는 연합학습 기술로 이 한계를 극복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여러 기관이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플랫폼 개발: 세부과제 1),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안전하게 공급하고 예측 모델을 활용하며(데이터 공급·활용 : 세부과제 2), 이 플랫폼 위에서 동작하는 ADMET 예측 모델 'FAM'을 개발한다(AI 모델 개발: 세부과제 3).

이렇게 완성한 플랫폼과 예측 모델을 통해 민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해 신약개발의 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것이 K-멜로디의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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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 보건정책, 제약업계 등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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