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50명 오늘까지 검사 받아라" 대구시 최후통첩

방윤영 기자, 이동우 기자
2020.03.09 11:26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가운데)이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대구시가 아직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 50명에 대해 오늘까지 검사를 완료하라고 최후 통첩을 내렸다. 미완료시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50명"이라며 "오늘 중 진단 검사를 받지 않으면 즉시 고발 조치 한다는 최후통첩을 드린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진 1차 관리 대상 신천지 교인은 8178명으로, 전날까지 99.4%인 8128명이 검사를 받았다.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모두 50명이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당일 중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은 1만471명으로 97.6%가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9651명 중 41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율은 42.9%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모두 2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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